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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국가 망 보안체계(N2SF)란? 2026 실증 사례집으로 보는 공공기관 제로트러스트(ZTNA) 가이드

2026.08.26

목차

지난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실증 사례집」을 발간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정립한 N2SF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실제 국가·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적용한 6개 정보서비스 모델의 실증 결과를 담은 자료로 물리적 망분리 정책이 생성형 AI·클라우드 확산이라는 변화 앞에서 드러낸 구조적 한계와 이를 대체할 차등 보안 체계의 실전 작동 방식을 보여줍니다. 본 내용에서는 실증 사례집이 제시하는 모델별 보안 통제 실증 결과를 분석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1. N2SF 도입 배경: 물리적 망분리 정책의 한계와 국가정보원 차등 보안 체계란?

생성형 AI·클라우드 확산 시대, 경계 보안(방화벽·VPN)이 한계인 이유

[그림1. 기존 국가 망 보안정책]


최근 공공 정보화 환경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외부 민간 서비스 연계, 데이터 기반 행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국가 망 보안정책은 물리적 망분리를 전제로 한 일률적 통제 방식에 기반하고 있어, 변화된 업무 환경을 유연하게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물리적 망분리를 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는 한편, 외부 접점이 확대될수록 정상 계정 탈취를 통한 내부망 침투나 지능화된 비인가 접근에 의한 정보 유출 위험도 함께 커진다는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경계 중심의 방어 체계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이번 실증의 출발입니다.

 

N2SF 핵심 개념: C/S/O 등급 분류와 차등 보안 통제 원칙

국가정보원은 보안성을 확보하면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가 망 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를 수립했습니다. N2SF는 정보서비스의 성격과 취급하는 업무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보안 모델을 구분하고, 모델별로 최적화된 통제 항목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모든 시스템에 동일한 보안정책을 일률 적용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별 위험도를 평가해 차등적인 보안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향입니다. 이번 실증은 N2SF의 모델별 보안 통제 항목이 실제 정부 기관의 정보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에 구체적인 실무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보안 용어 알아보기: C/S/O 등급 분류란?

N2SF는 업무정보와 이를 다루는 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세 등급으로 나눕니다.

- C 등급 (Classified, 기밀정보): 비밀, 안보·국방·외교·수사 등 기밀정보 및 국민 생활·생명·안전과 직결된 비공개 정보입니다.

- S 등급 (Sensitive, 민감정보): 개인·국가 이익 침해가 가능한 비공개 정보로, 감사, 인사관리, 개인정보 등이 해당합니다.

- O 등급 (Open, 공개정보): 공개 가능한 일반정보로, 기밀·민감정보 이외의 모든 정보 및 비공개 필요성이 소멸된 정보입니다.


위치(Domain)·주체(Subject)·객체(Object)가 모두 관여하는 하나의 정보서비스 흐름에서 등급이 혼재되면 가장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통제를 적용하며, 등급이 낮은 영역(O)에서 등급이 높은 정보(S·C)가 생산·저장되거나 이동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N2SF 보안 원칙의 핵심입니다.

 

2. N2SF 정보서비스 모델 실증 사례: 인터넷 단말·생성형 AI·외부 클라우드 활용법

[그림2. 모델 별 보안통제적용 정보서비스 구성도]


모델 1·2: 인터넷 단말 업무 활용성 제고 및 생성형 AI 업무 활용 사례

모델 1은 망분리된 인터넷 단말(O등급)에서 문서편집기·협업 SW·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업무 활용성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모델 2는 업무 단말(S등급)에서 생성형 AI 서비스(O등급)에 접속해 정보 검색과 자료 분석에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실증했습니다. 두 모델을 관통하는 원칙은 O등급 영역에서 S등급 이상의 업무정보가 생산·저장되거나 이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증 결과, 업무 단말이 생성형 AI에 업무정보를 업로드하지 않고 단순 질의만 하는 경우에는 보안대책이 불필요하지만, 업무정보를 활용해 질의하거나 그 결과물을 단말에 저장하는 경우에는 연계 구간에 별도의 보안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이용자 단말 보안성 유지, 사용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다수의 통제 항목(N2SF-IN, N2SF-DA, N2SF-AM 계열 등)이 함께 적용되었습니다.

 

[그림3. 모델 별 보안통제적용 정보서비스 구성도]


모델 3: 외부 클라우드(SaaS) 업무협업체계 보안 통제 사례

모델 3은 업무 단말이 외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협업 SaaS에 접속해 데이터를 입출력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모델입니다. 내부 업무환경과 외부 클라우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되 직원 인사정보나 시스템 구조 검토회의록처럼 민감도가 높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실증에서는 업무 정보의 등급에 따라 클라우드 업로드 가능 여부를 세분화해 통제하는 방식이 검증되었습니다.

 

[그림4. 모델 별 보안통제적용 정보서비스 구성도]


모델 4: 업무 단말 인터넷 이용 시 보안 통제 방법

모델 4는 업무 단말 OS의 악성코드 감염 차단 등 보안대책을 적용한 환경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델입니다. 외부 접속이 차단되어 단순 문서 생산과 업무 시스템 접속만 가능했던 업무망에서, 인터넷 검색과 생성형 AI를 통한 자료 요약·분석까지 안전하게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업무 단말이 인터넷망에 나가는 경로와 인터넷망에서 다시 업무 단말로 들어오는 경로 모두에 대해 비인가 소프트웨어 설치·실행 차단, 악성코드 지속 검사 등의 통제가 함께 검증되었습니다.

 

3. 공공데이터·외부 AI 융합과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계 보안 실증

[그림5. 모델 별 보안통제적용 정보서비스 구성도]


모델 5: 공공데이터·외부 AI 융합 시 MCP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모델 5는 국가·공공 클라우드와 외부 AI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AI 모델 경량화, 파인튜닝, 오토 브라우징,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을 다룹니다. 특히 행정망에서 동작하는 AI 서비스와 외부 AI 서비스의 연동을 가정해,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비스를 매개로 한 별도 실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보안 유효성을 검증했습니다. 행정망 AI/MCP 서비스가 외부 AI/MCP 서비스와 연계되는 구조에서는 행정망(S등급)과 외부 서비스(O등급) 사이에 등급 차이가 발생하므로, 행정망의 S등급 업무정보가 외부로 생산·이동되지 않도록 연계 구간에 기술적 차단조치를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 실증을 통해 재확인되었습니다.


💡보안 용어 알아보기: MCP(Model Context Protocol)란?

MCP는 AI 모델이 외부의 데이터, 도구, 서비스와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되어 맥락 정보를 주고받도록 하는 연동 프로토콜입니다. AI 에이전트가 별도의 개발 없이도 다양한 외부 시스템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만큼 AI가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의 범위와 권한을 얼마나 세밀하게 통제하느냐가 보안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모델 8: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체계 구축 사례

모델 8은 업무 단말, 모바일 단말, 원격 단말 등 단말 유형과 관계없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체계를 통해 업무자료를 생산·공유·협업하는 모델입니다. 망분리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던 업무자료를 기관 내부의 통합 문서체계로 일원화함으로써, 업무단말과 인터넷단말의 구분 없이도 자료 생산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기관 내·외부 어디서 접속하든 동일한 문서 보안 통제가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실증한 사례입니다.

 


4. N2SF 대응 전략: 드림시큐리티 Magic ZTNA로 보는 제로트러스트(ZTNA) 구축 방안

N2SF 필수 요건: 인가된 사용자·단말 통제, 기존 방화벽·VPN이 부족한 이유

지금까지 살펴본 6개 모델의 공통점은 인터넷 단말·생성형 AI·외부 클라우드·MCP 서비스 등 O등급 영역과 업무망의 S등급 영역이 접촉하는 모든 지점에서 인가된 사용자와 단말만 접근하도록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등급이 낮은 영역으로 상위 등급 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통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방화벽·VPN 등 경계 보안은 '선 연결, 후 인증' 구조이기 때문에, 로그인 창이나 서비스 포트가 일단 네트워크에 열려 있어야 사용자가 인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N2SF가 요구하는 '모든 접근에 대한 지속적 검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구조입니다.

 

Magic ZTNA 핵심 기술 2가지: 단일 패킷 인증(SPA)과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N2SF 통제 항목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모든 접근을 무조건 검증하는 드림시큐리티의 'Magic ZTNA' 아키텍처와 같은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도입이 효과적입니다. 국방 SDP 과제로 성능이 입증된 Magic ZTNA는 단일 패킷 인증(SPA)을 통해 서버 IP와 포트를 은폐함으로써 인터넷단말이나 외부 AI/MCP 서비스와 연계되는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인가 포트 스캔과 사전 정탐을 원천 무력화합니다. 아울러 다중 요소 인증(MFA) 기반의 최소 권한 제어와 세션 단위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적용하여 특정 노드나 연계 구간이 탈취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등급이 다른 데이터 저장소로 수평 이동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합니다. 이는 N2SF가 모델별로 요구하는 '정보 생산·저장 원칙'과 '정보 이동 원칙'을 네트워크 계층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입니다.

 

5. FAQ: N2SF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N2SF는 민간 기업 보안 정책에도 참고할 수 있나요?

A. N2SF는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체계이지만, 업무정보를 중요도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접근 방식 자체는 민간 기업에도 유효합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외부 클라우드 SaaS를 업무에 도입하는 조직이라면, N2SF가 제시하는 C/S/O 등급 분류와 연계 구간 통제 원칙을 자체 보안 정책 수립의 참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2. N2SF 도입 시 기존 방화벽·VPN은 필요 없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 경계 보안 솔루션이 전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며, N2SF 역시 네트워크 분리와 접근 통제를 기본 전제로 합니다. 다만 인가된 사용자·단말만 접근하도록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세션 단위로 통제하는 부분은 기존 경계 보안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결합한 다층 방어 체계로 보완해야 합니다.

 

Q3. 실증 사례집의 6개 모델을 우리 기관에 그대로 적용해도 되나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례집 자체가 밝히고 있듯, 기관마다 보유한 정보 인프라의 형태와 취급하는 데이터의 성격이 상이하므로 실증 결과와 구성도를 자사 운영 환경에 맞추어 재검토하고 벤치마킹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N2SF 보안 가이드라인과 실증 사례집은 참고 자료이며, 각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 위협 식별과 보안대책 수립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6. 결론: N2SF 시대 공공기관이 갖춰야 할 제로트러스트 보안 거버넌스 3원칙

이번 N2SF 실증 사례집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물리적 망분리라는 정적 방어만으로는 생성형 AI·클라우드·MCP 연계가 일상화된 업무 환경의 보안을 담보할 수 없으며,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접근과 통신 세션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차등 보안 체계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6개 모델의 실증 결과가 공통적으로 보여주듯, 문제는 '연결 여부'가 아니라 '무엇이, 어떤 등급의 데이터를, 어떤 조건에서 넘나드는가'를 얼마나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향후 기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네트워크부터 애플리케이션, AI 연계 계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층 방어 체계의 완성입니다. 네트워크 최전방에서는 드림시큐리티의 Magic ZTNA와 같은 제로트러스트 기반 솔루션으로 최소 권한 접근과 세션 통제를 구현해 등급 간 정보 이동을 차단하는 인프라 기본 골격을 갖추고, 여기에 N2SF가 제시하는 C/S/O 등급별 보안 요구사항과 통제 항목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AI·클라우드 시대에도 안정적인 공공 정보화 환경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출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실증 사례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2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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